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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말리는 K리그1 '강등 탈출 경쟁'…인천·부산 '너나 가라 2부'

송고시간2020-09-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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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51' 울산·전북, 우승 다툼…'승점 21' 인천·부산 탈꼴찌 싸움

골 세리머니 펼치는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들
골 세리머니 펼치는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강등 탈출 경쟁'과 '우승 다툼'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공교롭게도 1, 2위 팀은 승점 51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고, 11위, 12위 팀도 승점 21로 똑같다.

올해 K리그1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축소돼 27라운드로 치러지면서 어느 때보다 팀들의 승점 다툼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정규리그를 4경기 남긴 상황에서 우승은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현대가(家) 경쟁'으로 압축된 상태다.

K리그1 23라운드까지 울산과 전북은 승점 51로 똑같지만, 다득점에서 울산(47득점)이 전북(39득점)을 앞서면서 '살얼음' 1위를 유지하고 있다.

3위 포항(승점 41)은 1, 2위 울산·전북과 승점이 10점 차로 벌어진 상태라 사실상 역전 우승은 어려운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울산은 10월 2일 4위 상주 상무와 만나다.

상주가 최근 2연패로 고전하고 있어 울산이 유리하다는 평가지만 이청용이 오른쪽 무릎 인대 손상으로 결장이 불가피한 게 아쉽다.

반면 울산을 추격하는 전북은 10월 3일 포항과 대결한다.

포항은 최근 3연승에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를 내달리고 있고, 최근 6경기 동안 무려 17골을 쏟아낼 정도로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어 전북으로선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다.

23라운드에서 패배한 뒤 아쉬워하는 부산 아이파크 선수들
23라운드에서 패배한 뒤 아쉬워하는 부산 아이파크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승 경쟁만큼이나 팬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강등 피하기 싸움'이다.

23라운드에서 인천(승점 21)은 성남FC를 무려 6-0으로 대파하는 이변을 펼치면서 강원FC에 덜미를 잡힌 부산 아이파크(승점 21)와 승점과 다득점(21득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무려 113일 만에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인천은 24라운드에서 연승을 챙겨 꼴찌 부산과 승점 차를 더욱 벌려 '잔류왕'의 참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인천은 10월 4일 수원 삼성과 홈에서 맞붙는다. 인천은 올해 수원과 두 차례 대결에서 1승 1패로 호각세다.

11위 인천이 부산을 꺾으면 다른 팀 결과에 따라 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도 있다.

반면 지난해 K리그2에서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5년 만에 1부리그로 복귀한 부산은 시즌 막판 최하위로 추락하며 위기에 빠졌다. 더군다나 조덕제 감독이 29일 스스로 물러나면서 사령탑 공백 사태까지 겹쳤다.

부산은 10월 4일 서울과 대결한다. 부산은 최근 3연패에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의 부진에 6경기 동안 터트린 득점도 3골(10실점)에 불과할 정도로 공수 밸런스가 깨졌다.

서울 역시 최근 3경기 동안 승리가 없지만 이번 시즌 부산과 두 차례 대결에서 1승 1무로 앞선 상태다.

부산이 24라운드에서 사령탑 부재와 저조한 득점의 이중고를 넘지 못하고 패한다면 한 시즌 만의 2부리그 추락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된다.

◇ 하나원큐 K리그1 2020 24라운드 일정

▲ 2일(금)

울산-상주(17시·울산문수구장

▲ 3일(토)

광주-대구(16시30분·광주전용구장)

전북-포항(19시·전주월드컵경기장)

▲ 4일(일)

강원-성남(14시·강릉종합운동장)

서울-부산(16시30분·서울월드컵경기장)

인천-수원(19시·인천전용구장)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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