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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평양사무소장 "북, 3천374명 코로나 검사…모두 음성"

송고시간2020-10-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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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607명 추가검사…북한 주민 610명 격리"

북중 접경에서 총 들고 경계 근무 서는 인민군 병사
북중 접경에서 총 들고 경계 근무 서는 인민군 병사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북한에서 지난달까지 3천300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이메일을 보내 "9월 17일 기준으로 북한에서 총 3천374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0일까지는 2천767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약 1달 사이에 607명이 추가로 검사를 받은 셈이다.

살바도르 소장은 "(피검자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9월 17일 기준 격리 대상자는 610명이고 모두 북한 주민"이라고 설명했다.

격리 대상은 한 달 전까지만 해도 1천4명이었지만 약 40% 줄었다. 지금까지 북한에서 코로나19 우려로 격리됐다가 해제 조처된 인원은 3만1천163명에 달한다고 WHO는 전했다.

북중 국경지대는 여전히 폐쇄된 상태라고도 덧붙였다.

북한은 중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던 올해 초부터 국경을 봉쇄해왔다.

체온을 재는 북한 평양시민
체온을 재는 북한 평양시민

(평양 교도=연합뉴스) 지난 23일 북한 평양 시내의 식당 입구에서 한 여성이 체온을 재고 있다. 25일 노동신문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 장벽'을 강조하는 기사가 실렸다. 2020.9.25 chungwon@yna.co.kr

보건 인프라가 열악한 북한은 여전히 코로나19 방역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비상 방역사업을 더욱 강도 높이 벌리자' 제목의 사설에서 "비상방역전은 조국보위전, 인민보위전이며 이 투쟁에서는 0.001%의 에누리도 절대로 허용될 수 없다"며 "방역사업을 공세적으로, 공격적으로 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우리가 겹쌓인 도전과 난관을 뚫고 자랑찬 성과들을 달성했다고 해도 방역 장벽에 구멍이 뚫린다면 지금껏 간고분투하여 이룩한 모든 성과가 순간에 빛을 잃게 된다"며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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