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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8명 확진…부산시 "만덕동 소공원 폐쇄 등 방역강화"

송고시간2020-10-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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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만덕동 인근 음식점도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금정구 평강의원 관련 접촉자 180명 연락 두절

진단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진단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1일 부산에서 확진자 18명이 무더기로 나온 가운데 부산시가 감염 확산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하는 조치에 나섰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1일 오후 4시 긴급 브리핑을 열고 "하루에만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누적 확진자는 440명"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북구 그린코아목욕탕 관련 확진자 9명과 식당 관련 확진자 4명 등 북구 만덕동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북구 만덕동과 관련해 지난달에만 18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5명은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상태다.

이에 시는 만덕동 일원의 소공원 18개를 모두 폐쇄하고, 이 지역 일반음식점과 휴게 음식점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는 집합 제한 명령을 내렸다.

점검을 통해 방역수칙 미준수 사실이 발견되면 즉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만덕동 인근의 다중이용시설, 시장 등에 대해서도 100여명을 투입해 연휴 기간 강도 높은 방역수칙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부산시는 "지역 내 소규모 식당과 장노년층이 모이는 소공원에서 방역수칙 준수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검사범위를 확대했으니 만덕동 일원에 거주하시거나 자주 방문하시는 분은 가벼운 증상이 있더라도 선별진료소 문의 후 반드시 검사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금정구 부곡동 소재 평강의원에서도 관련 확진자 10명이 나온 상태다.

이날에만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시는 의료기관 이용자를 중심으로 접촉자 546명을 판별해 자가격리 조치와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그러나 여전히 접촉자 180명은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다.

부산시 관계자는 "접촉 연락을 받았거나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평강의원을 방문한 사람은 반드시 검사를 받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다만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도 미리 검토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오후 5시부터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확진자 급증에 따른 조치사항을 전달하고 남은 연휴 기간 비상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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