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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택자' 법제처장, 알고 보니 부동산 투자회사 대주주

송고시간2020-10-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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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지난 8월 임명 당시 1주택자로 알려졌던 이강섭 법제처장이 부동산 투자 회사의 대주주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8일 이 처장의 재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처장은 배우자 한모씨, 차녀와 함께 부동산 투자 회사 주식 H사의 3만2천주(지분율 약 20%)를 보유하고 있다.

H사의 감사보고서와 관보에 따르면 이 처장은 1만4천주, 한씨는 1만5천주, 차녀는 3천주의 주식을 각각 보유하고 있으며, 이 처장은 보유 주식 수를 꾸준히 늘려왔다.

주택 건설업과 분양업을 영위하는 이 회사는 이 처장과 가족들이 100% 지분을 가진 가족 회사다.

이 처장 가족은 회사를 통해 서울 강남 요지의 상가를 매입했다가 가족 개인에게 매매 또는 증여하는 등 회사를 부동산 투자 수단으로 적극 활용해왔다고 조 의원은 지적했다.

조 의원은 "업계 특성상 투기와 떼려야 뗄 수가 없는 회사"라며 "이래도 본인이 부동산 투기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은 이 처장이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다수의 상가, 근린생활시설 등 100억원대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감 질의듣는 이강섭 법제처장
국감 질의듣는 이강섭 법제처장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이강섭 법제처장이 8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제처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듣고 있다. 2020.10.8 zjin@yna.co.kr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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