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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소녀가 핀란드 '일일 총리'로

송고시간2020-10-0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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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촬영된 16세 소녀 아바 무르토. 그는 유엔이 정한 '세계 소녀의 날'(11일)을 앞두고 이날 하루 핀란드 총리직을 맡아보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Heikki Saukkomaa/Lehtikuva via AP. 재판매 및 DB 금지]

7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촬영된 16세 소녀 아바 무르토. 그는 유엔이 정한 '세계 소녀의 날'(11일)을 앞두고 이날 하루 핀란드 총리직을 맡아보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Heikki Saukkomaa/Lehtikuva via AP.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엔이 정한 '세계 소녀의 날'(11일)을 앞두고 핀란드에서 10대 소녀가 일일 총리를 맡았다.

8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핀란드에서는 남부의 작은 마을에서 온 16세 소녀 아바 무르토가 하루 동안 산나 마린 총리의 자리를 맡아 각료들과 의원들을 만났다.

이는 양성평등 인식을 높이기 위해 유엔이 정한 '세계 소녀의 날'을 앞두고 10대 소녀들이 각국 정치와 다른 영역에서 지도자의 직책을 맡아보는 프로그램의 하나였다.

매년 진행되는 이 이벤트의 올해 주제는 양성평등에 미치는 기술의 영향이다.

무르토는 이날 자국 정치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소녀들의 기술 접근권은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는 중요하고, 국제적인 평등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올해 34세로, 세계 최연소 정부 수반이자 이 나라의 세 번째 여성 총리인 마린 총리는 이날 무르토와 소녀들이 기술을 이용하고 개발할 기회를 향상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프로그램은 기술 부문을 포함해 일부 핀란드 기업에서도 진행됐다.

핀란드 정부는 무르토의 연설을 정부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핀란드는 여성의 권리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로 평가된다. 마린 총리가 이끄는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5개 정당은 모두 여성 대표가 이끌고 있다.

핀란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모든 여성의 투표권과 공직에 출마할 권리를 획득한 국가들 가운데 하나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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