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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상복합 화재 발화 위치 확인될까…오늘 2차 합동감식

송고시간2020-10-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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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을음 뒤덮인 아파트 내부
그을음 뒤덮인 아파트 내부

(울산=연합뉴스) 지난 8일 화재 피해를 본 울산시 남구 삼환아르누보 아파트 내부 모습. 각종 가재도구와 바닥에 그을음이 뒤덮여 있다. 2020.10.10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지방경찰청 수사전담팀이 11일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현장 2차 합동감식을 벌인다.

전담팀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남구 삼환아르누보 화재 현장에 들어가 감식할 예정이다.

전담팀은 당초 전날 2차 합동감식을 진행하려 했으나, 건물 내 낙화물 추락 위험 등이 있어 그물망과 펜스 등 안전시설물을 먼저 설치하기 위해 하루 연기했다.

전담팀은 이날 현장에 들어가 발화 위치와 원인을 찾기 위해 불길이 번진 흔적 등을 확인, 확보할 예정이다.

또 건물 외장재 등을 수거해 품질 이상 여부도 따질 것으로 예상한다.

전담팀은 이미 확보한 건물 폐쇄회로(CC)TV를 분석 중이며 현장 증거물 분석 결과를 종합해 발화 위치 등을 찾을 전망이다.

최초 발화 위치가 3층 테라스인지, 12층 발코니인지, 제3의 장소인지 불명확하기이기 때문에 이를 밝히기 위해 주력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담팀은 또 목격자와 신고자를 상대로 화재 당시 상황을 조사 중이다.

앞서 8일 밤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5시간 40여분 만인 9일 낮에 꺼졌다.

이 화재로 93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었고, 옥상 등 피난층에 대피해 있던 77명이 구조됐다.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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