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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일본유학 다녀오면 친일파 돼…150만 친일파 단죄해야"

송고시간2020-10-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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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은 신종 매국노이자 민족 반역자"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소설 '태백산맥'과 '아리랑' 등으로 유명한 조정래 작가(77)는 12일 "반민특위는 민족정기를 위해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자 반드시 부활시켜야 한다. 그래서 150만 정도 되는 친일파를 단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작가는 이날 서울 중구 세종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등단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토착 왜구라고 부르는…, 일본을 유학을 다녀오면 무조건 다 친일파가 된다. 민족 반역자가 된다"면서 "일본의 죄악에 대해 편들고 역사를 왜곡하는 자들을 징벌하는 법 제정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내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법으로 그런 자들은 다스려야 한다"고 말했다.

조 작가는 경제사학회장을 지낸 이영훈 이승만학당 이사장이 자신의 소설 속 일본 경찰의 조선인 학살 장면 등을 '왜곡과 조작'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그의 말은 다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영훈이란 사람이 내 책에 대해 욕하는데, 신종 매국노이고 민족 반역자"라며 "내가 쓴 역사적 자료는 객관적이다. 국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자료와 진보적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쓴 책을 중심으로 한 명확한 자료"라고 주장했다.

등단 50주년 기자간담회 연 조정래 작가
등단 50주년 기자간담회 연 조정래 작가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조정래 작가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등단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0.12 scape@yna.co.kr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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