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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8살 여자아이 트램펄린에서 계속 뛰기 벌 받다 숨져

송고시간2020-10-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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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도 날씨에 아침과 물도 안 먹이고 쉬지도 못하게 해

범인은 양육 책임 맡은 백인 부부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 미국의 8살 여자아이가 뜨거운 날씨에 트램펄린에서 계속 뛰는 벌을 받다가 숨졌다.

미국 텍사스 오데사 경찰은 13일(현지시간) 대니얼 슈왈츠(44)와 애쉴리 슈왈츠(34) 부부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 29일 8살 여자아이에게 아침밥과 물도 먹이지 않은 채 계속 트램펄린에서 뛰는 벌을 내려 숨지게 했다.

이들은 여자아이가 잘 뛰지 않는다는 이유로 물을 주지 않았고, 여아는 결국 탈수증세로 숨을 거뒀다.

이들은 아이의 친부모는 아니었으며, 아이를 입양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보호자로 등록돼 있었다.

아이가 벌을 받을 때 현지 기온은 섭씨 43도까지 올라갔으며, 길바닥의 온도는 65도까지 치솟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8일 숨진 아이의 최종 부검 결과를 받았는데, 사인은 탈수에 기인한 살인이었다고 밝혔다.

슈왈츠 부부는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대니얼 슈왈츠
대니얼 슈왈츠

미국 텍사스 오데사 경찰서 제공

애쉴리 슈왈츠
애쉴리 슈왈츠

미국 텍사스 오데사 경찰서 제공.

dae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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