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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원래 1R 목표 5승, 이제 목표는 없다"

송고시간2020-10-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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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감독
유도훈 감독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1라운드 목표를 사실상 상향 조정했다.

전자랜드는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와 경기에서 68-66으로 이겼다.

개막 후 4연승의 전자랜드는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한 무패 구단으로 남으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전자랜드는 개막 직전만 하더라도 약체로 지목됐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으며 '코트 위 반란'을 일으키는 중이다.

유도훈 감독은 이날 승리 후 "경기 내용은 불만족"이라며 "실책도 많았고, 상대 외국 선수가 1명 빠진 것을 고려하면 수비를 잘했다고 하기도 어렵다"고 박한 평가를 했다.

그는 "다만 오늘 잘 된 것은 KCC 송교창이 공격이 좋은 선수기 때문에 수비에 부담을 주기 위해 이대헌에게 적극적인 공격을 지시했던 부분"이라며 "전체적으로 다시 공부해야 할 점이 많다"고 연승 분위기에 들뜨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유 감독은 "개막 전 4연승을 예상했느냐"는 물음에 "사실 이번 시즌은 외국인 선수 자가 격리 등으로 몸 상태들이 늦게 올라오는 데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있는 팀들도 있다"며 조심스럽게 답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2라운드는 지나야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올 것"이라며 "물론 4연승을 한 것에 대해서는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66-66 동점에서 약 5초를 남기고 시도한 마지막 공격에 대해서는 "이대헌에게 해보자고 했는데, 드라이브인을 하려다가 상대 도움 수비가 오는 것을 보고 잘 빼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유 감독은 "1라운드 9경기의 목표가 원래 어느 정도였느냐"는 질문에는 "5승 정도를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제 목표가 달라지는 것 아니냐"는 추가 질문에는 "이제 목표는 없다. 매 경기 이기고 싶다"고 자만심에 대해서도 경계했다.

주말 2연전을 홈에서 치른 유 감독은 특히 전날부터 경기장을 찾은 홈 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유 감독은 "팬 여러분과 만나기를 정말 기다렸다"며 "이런 상황에서 체육관을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팬 여러분께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 같은 접전에서 이겨야 강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수비 조직력을 더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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