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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화로 보는 티베트 탕카의 세계…24일부터 원주 고판화박물관

송고시간2020-10-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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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탕카 판화 중 열반도
티베트 탕카 판화 중 열반도

[고판화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티베트 불화인 탕카를 판화로 감상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강원도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특별전 '판화로 보는 티베트 탕카 예술'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박물관은 티베트 목각인쇄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쓰촨성 더거인징위안(德格印經院)에서 지난 2018년 사들인 200여점의 탕카 판화 중 150여점을 선별해 50여점씩 세 차례에 걸쳐 소장 작품과 함께 교체 전시한다.

11월 말까지 열리는 전시에서는 부처의 탄생부터 출가, 수행, 열반에 이르기까지 부처의 일대기를 판화로 만날 수 있다. 티베트 민간신앙과 결합해 둔갑술을 부리는 부처를 묘사한 탕카도 볼 수 있다.

티베트 탕카 판화 중 부처와 16존자
티베트 탕카 판화 중 부처와 16존자

[고판화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2월에는 부처의 제자이자 깨달음을 얻은 불교 성자인 나한(羅漢)과 티베트 불교를 전파하고 발전시킨 조사(祖師) 관련 탕카 판화가, 1월에는 티베트 불교의 밀교적 성향을 엿볼 수 있는 판화와 기도 깃발인 타르초가 전시된다.

한선학 고판화박물관장은 이날 서울 인사동에서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 대부분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것이어서 불화 연구자 및 작가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판화박물관은 특별전과 연계해 오는 24∼25일 고판화 문화제를 개최한다.

24일에는 '수집과 사립박물관'을 주제로 사립박물관의 지속 발전 가능성을 알아보는 학술대회와 판화 시연회가 열리고, 25일에는 전통 판화 인출(印出)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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