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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해상풍력, 전북도와 초광역 협력 추진"

송고시간2020-10-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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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통합 논의 광주시장과 만날 날짜 서로 조율 중"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신안에 국내 최대 규모인 8.2GW급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나선 전남도가 해상풍력 선발주자인 전북도와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김영록 전남지사는 21일 도청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하고 "해상풍력발전과 관련해 전북도와 초광역권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북의 해상풍력이 국가사업으로 먼저 선정돼 규모가 작긴 하지만 바다에서 일부 가동 중이다"며 "전북지사에게도 해상풍력에서 전남도와 협력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상풍력을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지원본부를 둬야 한다는 데 대해서도 공감대를 이루고 있고 이런 것들을 전남 단독으로 하기보다 전북이랑 같이 하는 것이 좋다"며 "정무부지사가 이 문제를 맡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상풍력발전단지 송배전 설비 사업비 문제에 대해서는 "8천200억원을 발전사에만 맡기면 언제 구축이 되겠냐"며 "사회간접자본 확보 차원에서 국가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상풍력뿐 아니라 태양광 등 다른 발전사업들도 시군과 협조해 도민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이익공유형 신재생 에너지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내놓았다.

김 지사는 "해상풍력발전 외에도 전남형 지역 균형 뉴딜 사업들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세부 사업들을 통해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을 지역사업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안 설명하는 김영록 전남지사
현안 설명하는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전남 현안인 시도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이용섭 광주시장과 만나는 시기에 대해서는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달 안으로 만나겠다는 뜻을 비쳤다.

김 지사는 "국민의힘과 당정 협의가 광주에서 열리는 27일 이 시장과 만나겠지만 그날 시도통합을 얘기하는 것은 여건상 쉽지 않다"면서도 "만날 날짜와 시간을 서로 맞춰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에 대해 각계각층의 도민 의견을 잘 듣고 있다"며 "연구와 토론으로 안을 마련하고 공론화해 의견을 물은 뒤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통합 먼저하고 행정통합으로 가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며 "결국은 경제통합이 핵심 내용이므로 이를 실현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통합될 경우 도청 소재지를 어디로 할 것인지를 묻는 말에 김 지사는 "민간 주도로 진행해야 하는데 시도지사가 모든 것을 다 말하면 민간주도라고 할 수 없다"며 "대구·경북 통합 논의 과정을 참고하고 있으며 남악 신도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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