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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징용문제 '양국 협력' 강조에 "한국이 해결책 내야"

송고시간2020-10-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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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방장관 "한국 대법원 판결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 거듭 주장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정부는 일제 강점기 징용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려면 한일 양국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의견 표명에 대해 한국이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주장을 22일 되풀이했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일본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의 전날 발언에 대한 질문에 "그간 말씀드린 것처럼 옛 한반도 출신 노동자(징용 피해자를 지칭함) 문제에 관한 한국 대법원 판결 및 관련 사법 절차는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나라 국회의원 발언에 대해 일일이 논평하는 것은 삼가고 싶다"면서도 "한국 측에 일본 측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해결책을 조기에 제시하도록 강하게 요구하는 중이며 그런 자세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고 반응했다.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초청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초청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징용 문제를 해결하려면 한일 양국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이 대표의 메시지에 대해 일본 정부는 '해결책은 한국이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셈이다.

대표적인 지일파 정치인인 이 대표는 전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양국이 진지한 의지만 있다면 강제 징용 문제는 내년 도쿄올림픽까지 갈 것 없이 해결할 수 있다"며 "이 문제로부터 연동된 화이트리스트 제외·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문제도 역시 연동해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쉽고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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