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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바이러스 막아라" 제주시 일부 철새도래지 통제

송고시간2020-10-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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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시는 겨울 철새 남하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발생에 대비해 위험 지역을 통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 하도리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
제주 하도리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는 과거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검출지역인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와 한경면 용수리 철새도래지에 통제초소 2개소를 설치하고, 축산 관련 차량과 낚시객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시는 최근 중국·대만 등 전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발생이 급증하고, 국내에서도 저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검출되는 등 겨울철 들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출입 통제 조치는 내년 2월까지 이어진다.

시는 전통시장 가금류 거래 상인, 가금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담당관을 지정해 거점소독시설 소독 여부 등 방역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홍상표 제주시 축산과장은 "AI 바이러스는 감염된 조류나 분변 등을 통해 전파된다"며 "모든 축산차량은 반드시 철새도래지를 우회해 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축산농가는 야생조류 차단시설 정비, 축사 내·외부 소독, 생석회 도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AI 차단 방역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들어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는 10월 6일 기준 전 세계 21개국에서 586건 발생했다. 전년 대비 2.9배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저병원성 AI 바이러스가 2017년 5건, 2018년 1건, 2019년 0건, 2020년 10월 13일 현재 69건 발생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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