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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위기' 부산 이기형 감독대행 "성남과 최종전은 오직 필승"

송고시간2020-10-2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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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의 이기형 감독대행
부산 아이파크의 이기형 감독대행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비겨도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비겨도 1부 잔류'라는 유리한 조건이 오히려 독(毒)이 됐을까.

비기기만 해도 올해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잔류에 성공해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내년 준비에 나설 수 있었던 부산 아이파크가 '꼴찌' 인천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히며 '강등 위기'에 빠졌다.

부산은 24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26라운드 원정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29분부터 단 2분 동안 내리 2골을 내주며 1-2로 역전패했다.

이에 따라 10위 부산은 31일 11위 성남FC와 최종전에서 1부 잔류를 놓고 '심장 떨리는'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그나마 부산이 성남보다 상황은 조금 낫다. 두 팀 모두 승점 25로 같지만 다득점에서 부산(24골)이 성남(22골)을 2골 차로 앞서서다. 최종전 무승부는 부산의 1부 잔류를 의미한다.

하지만 부산은 이날 인천전에서도 '비기기만 하면 된다'고 나섰다가 역풍을 맞았던 터라 최종전 준비가 더 조심스럽다.

이기형 감독 대행은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오늘 경기에서 1부 잔류를 결정했으면 좋았을 텐데 잘되지 않았다"라고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성남과 최종전은 정신적으로나 전술적으로 준비를 잘해서 오늘처럼 몰리는 경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라며 "오늘 경기에 앞서 무승부만 해도 1부 잔류를 확정하게 되지만 선수들에게는 조심하자고 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성남전도 비겨도 된다는 생각보다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나서야 한다"라며 "이정협이 완벽한 득점 기회를 놓쳤는데 다음 경기에서는 침착하게 골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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