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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염병 전문가 "코로나 전수검사 효과? 글쎄…"

송고시간2020-10-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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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AP=연합뉴스) 26일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공유자전거를 타기 전 알코올 티슈로 안장을 닦아내고 있다. 중국 보건당국은 신장 카슈가르 지구에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무증상 코로나19 감염자가 130여 명이나 나오자 이 지역을 봉쇄하고 학교와 유치원의 등교도 중단시켰다.

(베이징 AP=연합뉴스) 26일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공유자전거를 타기 전 알코올 티슈로 안장을 닦아내고 있다. 중국 보건당국은 신장 카슈가르 지구에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무증상 코로나19 감염자가 130여 명이나 나오자 이 지역을 봉쇄하고 학교와 유치원의 등교도 중단시켰다.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중국이 지역별로 산발적으로 터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더기 감염에 '전주민 전수 검사'로 대응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내부에서 제기됐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전염병학 수석전문가 우준여우(吳尊友)는 지난 24일 차이나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 당국이 진행한 전수검사는 "과잉"이었다고 지적했다.

우준여우는 칭다오시가 이달 초 코로나19 환자가 10여명 발생하자 5일간 전주민 1천100만명에 대해 코로나19 핵산검사를 진행했으나 새로운 환자는 찾아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수검사보다는) 좀더 제한적인 접근법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면서 "칭다오는 그렇게(전수검사) 하기로 했지만 과잉이었다"고 밝혔다.

집단감염이 벌어진 장소나 감염원을 중심으로 밀접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는 게 비용 대비 높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카슈가르(카스) 지구도 지난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무증상 감염자가 130여명 발생하자 475만 전주민을 대상으로 핵산검사에 돌입했다.

카슈가르 당국은 지난 25일 오후까지 33만4천800명의 검사 결과가 나왔으며, 집단감염이 발생한 특정 공장과 연관되지 않은 새로운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매체는 카슈가르 밖으로 나가려면 핵산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한다고 보도했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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