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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여가부 폐지론 나오는 것"…권력형 성범죄 대처 도마

송고시간2020-10-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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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여가위원, 여가부 질타

의사봉 두드리는 정춘숙 위원장
의사봉 두드리는 정춘숙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정춘숙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의 여성가족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0.10.27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국민의힘은 27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여성가족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여가부의 미온적 대처를 비판했다.

일련의 사건과 관련된 증인·참고인이 채택되지 않은 것을 놓고는 여야 신경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은 박 전 시장 성추행 사건 수사와 관련, "수사는 답보 상태이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는 계속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사건 때문에 권력형 성범죄의 용기 있는 피해자가 나오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권력형 성범죄에서는 여가부가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나온다. 여가부 폐쇄론도 그래서 나오는 것 아니냐"고 날을 세웠다.

같은 당 양금희 의원은 "2018년 설치된 성희롱성폭력특별신고센터에 오거돈 전 시장이 있던 부산시청만 해도 3건의 신고가 접수됐는데, (여가부는) 부산시청 자체적인 조사를 하라고 했다"며 "기관 스스로 대처하라고 했는데 결국 시장이 직원을 성추행하는 사건까지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답변하는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답변하는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의 여성가족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10.27 zjin@yna.co.kr

국감 증인·참고인 문제를 놓고는 여야가 신경전을 주고받았다.

여가위 국민의힘 간사인 김정재 의원은 "민주당 간사가 이미영 한국성폭력상담소장 등의 참고인 채택에 합의했다가 다음 날 전화해 '당 지도부한테 혼이 났다'며 합의를 철회했다"며 "대체 무얼 두려워하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민주당 간사인 권인숙 의원은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견을 조율했던 것"이라며 "간사가 자기 판단 없이 휘둘리는 것처럼 여겨지는 것은 부적절하다. 주의해달라"고 반박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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