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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사전투표 8천만 넘어…민주 더 많다지만 일부 격전지 격차↓

송고시간2020-10-3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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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노스캐롤라이나 등…대선 닷새전 트럼프-바이든 집중 공략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사전투표하는 유권자들 [AFP=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사전투표하는 유권자들 [AF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닷새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11월 3일)에서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가 8천만명을 넘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주요 격전지에서 공화당이 민주당과의 사전투표 격차를 좁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민주당 지지층은 사전투표(우편투표·조기 현장투표)를, 공화당 지지층은 선거 당일 현장투표를 선호한다고 알려져 있다. 양측 격차 감소는 공화당 지지층이 사전투표에도 열심히 나선다는 의미로, 판세를 더욱 예측 불가의 상황으로 만들 수도 있다.

선거예측 사이트 '미국 선거 프로젝트'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오후 기준 사전투표 인구는 8천41만여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2016년 대선 당시 사전투표자 4천700만명을 크게 넘어선 수치다.

지지 정당 정보가 취합된 주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사전투표(우편투표 및 조기 현장투표) 비율은 민주당 지지층(46.9%)이 공화당 지지층(29.7%)보다 많았다.

그러나 플로리다를 포함한 10개주의 조기 현장투표만 보면 공화당 지지층(41.6%) 비율이 민주당 지지층(36.6%)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CNN 방송은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 아이오와 등 4개의 주요 지역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보여온 사전투표에서 공화당이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플로리다주는 사전투표 유권자 중 민주당 지지자 비율이 공화당 지지자 비율보다 지난주 9%포인트나 높았지만, 이번 주 격차가 4%포인트 차이로 감소했다.

주요 경합주로 분류되는 북부 '러스트벨트'의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와 남부 '선벨트'의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등 6개 주 중에서도 플로리다는 가장 많은 선거인단(29명)이 걸린 승부처다.

노스캐롤라이나 사전투표에서도 민주당 지지층 비율은 공화당보다 지난주 12%포인트 앞섰지만, 금주 들어 8%포인트 차이로 격차가 줄었다.

네바다주 역시 민주당 지지층 비율이 지난주 12%포인트 높았지만, 이번 주에는 그 차이가 7%포인트로 좁혀졌다.

아이오와주에선 민주당 지지층이 공화당 지지층을 17%포인트 차이로 앞서 훨씬 높은 비중을 보였다. 다만 이곳도 지난주보다는 격차가 4%포인트 좁혀졌다.

플로리다에서 유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플로리다에서 유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CNN은 이들 4개 주에선 1천200만명 이상이 사전투표에 참여했으며 이는 차기 대통령 결정에 중대한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CNN은 후보들의 일정은 이들 주에 대한 집중도를 반영하고 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모두 이날 플로리다 유세에 나섰다고 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로 옮겨 유세를 펼칠 예정이었으나 허리케인으로 인해 연기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아이오와, 네바다에 들른다.

바이든 후보는 30일 아이오와에서 유세를 진행한다고 CNN은 전했다.

플로리다에서 유세하는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AFP=연합뉴스]

플로리다에서 유세하는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AFP=연합뉴스]

z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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