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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추모에 생방송 중단까지…박지선 비보에 연예계 충격

송고시간2020-11-0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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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오지헌 등 추모글…누리꾼들도 "오보였으면"

박지선, 모친과 함께 자택서 사망
박지선, 모친과 함께 자택서 사망

(서울=연합뉴스) 박지선 씨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고 경찰 관계자가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0.11.2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개그우먼 박지선(36)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연예계가 충격에 빠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지선은 2일 오후 1시 44분께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고인의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동료 희극인들은 고인의 죽음에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영미는 이날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를 진행하던 도중 비보를 전해 듣고 자리를 떠났다. 박지선의 소식을 접한 안영미가 큰 소리로 울음을 터뜨리자 노래가 나온 뒤 뮤지와 송진우가 방송을 마무리 지었다.

코미디언 김원효 인스타그램 게시물
코미디언 김원효 인스타그램 게시물

[김원효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김원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사람이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아니길 바랐지만… 우리 지선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오지헌도 "지선아"라는 글과 함께 기도하는 손 사진을 올리고 애도를 표했다.

영화평론가 겸 작가 허지웅은 "박지선 님과 어머니의 명복을 빈다. 주변의 힘든 이웃들에게 공유해달라"며 책에서 발췌한 구절을 SNS에 공유했다. 그가 공유한 구절은 삶을 계속 이어가기로 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평론가 겸 작가 허지웅 인스타그램 게시물
영화평론가 겸 작가 허지웅 인스타그램 게시물

[허지웅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밖에 박지선의 친정 격인 KBS 2TV '개그콘서트' 팀이나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등에서도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상황을 파악 중이다.

그 외 방송가 관계자들도 고인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그는 가수 쇼케이스나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에서 진행자로 활약해왔으나 최근 행사 섭외를 고사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워낙 진행도 잘하고 친화력이 좋아서 진행자로서 러브콜을 많이 받은 분이었다"며 "최근에 쇼케이스 MC 섭외를 위해 연락을 했을 때 일정이 있어서 어려울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특히 쇼케이스를 할 때는 MC 섭외 우선순위로 생각할 만큼 뛰어난 진행자였다"며 "최근에 일부에서 섭외를 요청했을 때 그 날짜에는 시간이 안 될 것 같다며 양해를 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런 일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며 안타까워했다.

누리꾼들도 이날 비보를 믿을 수 없다며 애도를 표했다.

온라인상에는 "제발 아니기를 바란다", "오보였으면 좋겠다", "믿기지 않는다"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한 누리꾼은 "넉살 좋고 남을 공격하지 않으면서도 재밌는 개그를 구사하시는, 정말 좋아하는 개그맨이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박지선 님은 학창 시절 저를 웃게 만들어주신 분"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인의 사망 경위는 아직 파악 중이며, 빈소 역시 정해지지 않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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