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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미치다', 음란물 논란 관련 대책 발표…"거듭나겠다"

송고시간2020-11-1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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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대상 성 윤리 교육, 재발 방지 위원회 구성"

12일 '여행에 미치다'가 SNS에 올린 글
12일 '여행에 미치다'가 SNS에 올린 글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여행정보 소개 채널 '여행에 미치다'가 12일 음란물 논란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며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이 채널의 공식 SNS 계정에 불법 성적 촬영물이 게시됐다는 논란이 일고 조준기 대표가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지 2달여 만에 처음 나온 입장이다.

여행에 미치다는 이날 오후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었음을 사법기관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공소권 없음'은 피의자가 숨지거나 공소시효가 지난 경우 등에 내려지는 일종의 불기소 처분이다.

여행에 미치다는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 직원 대상 성 윤리 교육을 완료했다"며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재발 방지 위원회'를 구성했고, 위원회를 통해 마련된 대책에 따라 내부 시스템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불쾌감과 실망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아껴주신 모든 분께 신뢰받을 수 있도록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월 말 여행에 미치다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여행지 소개 사진에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영상이 섞여 올라오는 사건이 발생했고, 곧바로 해당 영상이 불법 촬영물일 수 있다는 논란이 일었다.

조 대표는 해당 사안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친 데 책임지겠다며 대표직에서 사임한 뒤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이후 9월 1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뒤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여드레 만에 숨졌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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