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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아파트 환상' 진선미 비난…"본인은 왜 아파트 사나"

송고시간2020-11-2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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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빵 없으면 케이크' 앙투아네트 빗대 "어처구니없는 망언"

주거복지사업 현장간담회 발언하는 진선미 단장
주거복지사업 현장간담회 발언하는 진선미 단장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미래주거추진단장이 20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LH 매입 임대주택 서도휴빌에서 열린 LH주거복지사업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1.20 [진선미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의 발언을 강하게 힐난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진 의원은 왜 임대주택이 아닌 아파트에 살고 있는가"라며 "당장 서울 종로 아파트에 살고 있는 이낙연 대표부터 이사하라고 설득하길 바란다"고 쏘아붙였다.

김 대변인은 "국민과 가장들의 기본적 소망마저 '환상'으로 치부하며 정책 실패를 가린다"며 "잘못된 정책을 쿨하게 인정하면 될 것을 억지 궤변으로 꿰맞추려다 보니,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황당 발언들이 이어진다"고 비난했다.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교수는 페이스북에서 "아파트 전세만 선호하는 시민이 문제라면, 진 의원부터 정부 임대 빌라에 입주하라"며 "교통 입지나 교육 환경 때문에 아이들 있는 가정은 비싸도 아파트 전세를 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진 의원 발언이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된다'는 프랑스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발언에 빗대며 "어처구니없는 망언"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진 의원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우리가 임대주택에 대한 왜곡된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새삼 더 했다"며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면 임대주택으로도 주거의 질을 마련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국회의원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진 의원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위치한 아파트 전세권을 갖고 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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