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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해양경찰관 다녀간 유흥업소 관련 감염 확산…누적 36명(종합)

송고시간2020-11-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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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나온 인천 유흥업소 건물
확진자 나온 인천 유흥업소 건물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해양경찰관이 방문한 인천 한 유흥업소에서 추가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인천시는 연수구에 사는 A(51·남)씨 등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 A씨 등 2명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인천시 연수구 모 유흥업소 손님과 종사자다.

해당 유흥업소에서는 이날까지 이들 2명을 포함해 모두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종사자는 15명이며 손님은 17명이다. 나머지 4명은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의 지인이나 가족 등 'n차 감염자'로 파악됐다.

앞서 인천해경서 소속 경찰관 B(49·남)씨는 골재채취업체 관계자(57)와 함께 지난 13일 해당 유흥업소를 방문했다.

B씨와 C씨는 지난 20일과 21일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초기 역학 조사 과정에서 유흥업소를 방문한 사실을 숨겨 물의를 빚었다.

해경은 업계 관계자와 유흥업소를 방문해 물의를 일으킨 B씨를 대기 발령 조치했으며 치료가 끝나면 직무 관련성이 있는지와 술값을 누가 냈는지 등을 확인해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

연수구에 사는 C(53·여)씨는 지난 21일 기침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52세 남성은 전날 우즈베키스탄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A씨 등 확진자 4명의 거주지 일대를 소독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 등을 포함해 모두 1천299명이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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