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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총리도 중기부 세종 이전 반발 민심 잘 알아"

송고시간2020-11-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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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총리 만나 '관련 공청회 일방적 추진 부당성' 역설

정세균 총리(오른쪽)와 허태정 대전시장
정세균 총리(오른쪽)와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세종시 이전 추진과 관련한 공청회를 다음 달 열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허태정 대전시장이 25일 정세균 총리를 만나 중기부 대전 잔류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허 시장은 정 총리에게 중기부 이전이 국가균형발전 기본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특히 공청회 등 절차가 대전시민들에게 사전 설명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데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최근 실시한 시민 여론조사에서 79.3%가 '중기부는 대전에 남아 있어야 한다'고 응답한 사실을 들어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외면돼서는 안 된다고도 강조했다.

30여분 동안 이뤄진 만남에 배석한 대전시 관계자는 "총리가 대전시민의 마음과 시장의 의지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다며, 다만 원론적 차원에서 정부부처 이전 관련 행정절차의 이행 필요성에 대해 이해를 구했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2017년 7월 장관급인 부로 승격된 뒤 조직 규모가 커지면서 사무 공간이 부족하고, 다른 부처와 협의가 원활하지 않다는 이유로 지난달 행안부에 세종 이전 의향서를 제출했다.

행안부는 공청회를 열어 국민과 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 중앙행정기관 협의를 거쳐 이전계획을 수립해 대통령 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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