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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구 시험장 관련 확진자 누적 16명…2차 감염 확산(종합)

송고시간2020-11-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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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참가자와 함께 제주 여행 간 5명 등 하루 새 총 7명 추가 양성

확진자 나온 초등학교서 1명 추가, 중학생 오빠도 감염

울산 한 초등학교서 코로나19 전수 검사
울산 한 초등학교서 코로나19 전수 검사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울산시 중구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2020.11.25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장구 시험장 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흐름이다.

울산시는 남구 신정동 장구 시험장 관련 확진자가 7명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장구 시험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까지 모두 16명이다.

이날 추가 확진자 7명은 중구 거주 중학생 1명(울산 186번), 중구와 남구 거주 50대 부부 등 5명(187∼191번), 중구 거주 남자 초등학생 1명(192번)이다.

중학생은 앞서 이달 20일 장구 시험장에서 공연하다가 감염된 초등학생(181번)의 둘째 오빠, 남자 초등학생은 같은 학교 친구다.

보건당국은 전날 해당 초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등 46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이 1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181번 초등학생의 큰 오빠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고등학교 전교생 등 520여 명을 상대로 현재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중학생인 작은 오빠도 이번에 추가 확진되면서 해당 중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등 390명가량이 검사받고 있다.

확진자 발생한 고교 학생들, 코로나19 검사
확진자 발생한 고교 학생들, 코로나19 검사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6일 오전 울산시 중구 한 고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전날 이 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0.11.26 yongtae@yna.co.kr

187∼191번 확진자들은 장구 시험 참가자인 50대 여성과 함께 지난 21∼25일 제주도 여행을 갔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울산 시민이며 모두 부부 동반 모임으로 여행을 갔다.

여행 중 50대 여성이 다른 지인들로부터 장구 시험장 발 확산 소식을 전해 듣고 스스로 제주에서 우선 검사를 받았다.

이 여성은 제주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제주 확진자(제주 71번)로 분류됐다.

나머지 5명은 장구 시험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아니기 때문에 제주에서 비행기를 타고 울산으로 와서 검사를 받았고 모두 양성이 나왔다.

시는 이들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종합하면, 현재까지 울산 장구 시험장 발 지역 내 확진자는 시험장에서 응시했거나 공연하는 등 직접 감염자 5명, 이들의 가족이나 친구, 여행 동반자 등 2차 감염자 11명이다.

시는 앞선 광화문 집회 발, '고스톱' 모임 발 확산과 이번 장구 시험장 발 확산 양상이 비슷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이번에는 학생 확진자가 나온 것에 긴장하고 있다.

여태익 울산시 시민건강과장은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시기에 고등학생 확진자까지 나온 상황이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자가격리 대상 학생을 위한 고사장을 울산공고에, 확진자를 대비한 병실 고사장을 울산대병원에 마련 중이다"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현재 울산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확산세가 이어지면 단계 격상을 심각하게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26일 현재 울산 지역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추가 발생한 장구 시험장 관련 7명과 덴마크서 입국한 외국인 1명을 포함해 총 192명이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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