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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둑 터졌나…성당 등 n차 감염 속출·30명 신규 확진(종합)

송고시간2020-11-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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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14명·충주 11명·청주 5명…제천은 3단계 준하는 거리두기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제천 김장모임 관련 n차 감염이 계속되고, 충주에선 제주 여행으로 시작된 코로나19가 점차 퍼지는 양상이다.

코로나19 검사(CG)
코로나19 검사(CG)

[연합뉴스TV 제공]

30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제천 14명, 충주 11명, 청주 5명을 합쳐 총 3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제천의 신규 확진자는 50대 7명, 80대 3명, 70대 1명, 60대 1명, 40대 1명, 10대 1명이다.

10대는 중학교 1학년생이다.

이들 가운데 6명은 '김장모임 발' n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나머지 8명도 김장모임과 관련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역학조사 중이다.

이로써 제천에서 일가친척의 '김장모임 발' 확진자가 처음 확인된 지난 25일 이후 67명이나 감염됐다.

이중 김장모임과 관련성이 확인된 확진자가 48명에 이른다.

충주지역 신규 확진자 11명 중 8명은 충북 315번 확진자 A씨의 접촉자들이다.

7명은 지현성당 성가대에서, 나머지 1명은 식당에서 각각 A씨와 접촉했다.

이들 중에는 어린이집 원장도 포함돼 있다.

A씨는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뒤 '양성' 판정을 받은 충북 275번 확진자와 옷가게에서 만나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 때문에 지역사회의 연쇄 감염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지현성당 신도들에 대해 우선 전수검사를 시행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 검사 대기중인 주민들
코로나19 검사 대기중인 주민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에서는 LG화학 직원 5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오전 10시께 감염 사실이 확인된 충북 311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확진자가 나온 이 업체 본관동은 폐쇄됐다.

LG화학 관계자는 "확진자들은 별도의 사무동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어서 공장은 정상 가동한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을 입원 조처하고, 이들의 가족에 대해 우선 검사를 시행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 및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제천시는 지역 내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다음 날 0시부터 3일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간·공공을 불문하고 1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와 유흥시설, 목욕탕, PC방, 실내 체육시설, 학원 및 교습소, 독서실, 이·미용실 등 1천28개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

충주시도 다음 날 0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57명으로 늘었다.

(ENG) '코로나19 봉쇄장벽' 높이는 북한...사회적 거리두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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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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