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17명 추가 확진…일산 수 요양원서 1명 신규 발생
송고시간2020-12-10 16:28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명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일산동구 팰리스 요양원 확진자가 일했던 일산 수 요양원의 동료 종사자다.
수 요양원에는 입소자 88명과 종사자 61명 등 총 149명이 있다.
일산동구 보건소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수 요양원을 일시 폐쇄하고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지난 9일까지 3차 전수 조사한 일산동구 아름다운인생 요양원 입소자 1명도 이날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름다운인생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 중 11명은 이전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 등 접촉자로 분류됐고, 나머지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보건 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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