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장수] 소띠 해 앞두고 '한우 송아지 세쌍둥이' 출산
송고시간2020-12-31 11:48
(장수=연합뉴스) 2021년 소의 해(신축년)를 앞두고 한우 세쌍둥이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31일 전북 장수군에 따르면 최근 계남면 김명식 농가에서 키우던 한우가 세쌍둥이를 출산했다.
수송아지가 먼저 태어난 후 30분 간격으로 암소 2마리가 연달아 나왔다. 송아지들은 모두 건강한 상태다.
김 씨는 "한우를 50년간 키워왔지만 이런 일은 처음 있는 일로, 2021년에 좋은 일만 찾아올 거라는 길조"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무진장축협 송제근 조합장 등은 송아지 상태를 확인하고 사료 100포를 지원했다.
송 조합장은 "송아지 세쌍둥이 출산은 지역 축산농가에 매우 좋은 일이 많을 거라는 길조"라며 "이들 송아지와 지역 내 한우 사육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글=최영수 기자, 사진=무진장축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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