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댓글

북극발 최강한파에 강원 '꽁꽁'…향로봉 체감온도 영하 44.1도(종합)

송고시간2021-01-08 08:47

댓글

향로봉 영하 29.1도·광덕산 영하 28.7도까지 뚝…10일까지 추위 이어져

최강 한파에 직탕폭포 꽁꽁
최강 한파에 직탕폭포 꽁꽁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8일 강원도는 북극발 최강 한파의 영향으로 향로봉의 기온이 영하 28.9도까지 떨어지는 등 대부분 지역이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까지 최저기온은 향로봉 영하 29.1도, 광덕산 영하 28.7도, 설악산 영하 28.6도, 횡성 청일 영하 28.2도, 홍천 내면 영하 26.6도, 춘천 영하 21.8도, 원주 영하 17.8도, 강릉 영하 15.1도 등이다.

다소 강한 바람에 한때 체감온도는 향로봉 영하 44.1도, 광덕산 영하 43.7도, 춘천 영하 27.4도까지 곤두박질쳤다.

도내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평년과 비교해 8∼13도가량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강릉, 속초, 양양, 동해, 삼척에는 한파주의보가, 이를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에는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다.

낮 최고기온도 내륙 영하 12∼영하 9도, 산지 영하 15∼영하 12도, 동해안 영하 9∼영하 5도에 머물겠다.

최강 한파에 물안개 활짝
최강 한파에 물안개 활짝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겨울 최강 한파의 영향으로 도내 곳곳이 얼어붙었다.

춘천 소양강과 북한강은 빙판을 이뤘고 철원 한탄강 하류의 직탕폭포는 빙벽으로 변했다.

속초 장사동 해안의 갯바위에는 바닷물이 얼어 고드름이 달릴 정도였다.

도심 곳곳의 맨홀 뚜껑은 구멍을 통해 하얀 김이 솟구쳐 올랐다.

월동을 위해 철원을 찾은 두루미와 재두루미, 큰고니 등 겨울 철새들은 한탄강변에 모여 몸을 웅크린 채 추위를 견뎠다.

기상청은 오는 10일 오전까지 한파가 이어지면서 영서 내륙과 산지는 영하 20도 내외, 동해안은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추울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 등은 면역력 저하와 한랭질환 예방 등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에도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내륙을 중심으로 내린 눈이 얼어 인도와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고 특히 고개와 비탈길, 그늘진 이면도로 등은 통행에 어려운 곳이 많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파에 활짝 핀 소양강 상고대
한파에 활짝 핀 소양강 상고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yangdoo@yna.co.kr

핫뉴스

전체보기

포토

전체보기

댓글 많은 뉴스

이 시각 주요뉴스

리빙톡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