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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최고의 피니셔' 인정받은 손흥민 '메날두'보다 나을까?

송고시간2021-01-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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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난이도 고려한 xG 대비 득점 비율서 압도적 1위…메시의 '2배'

유럽 최고 골잡이 손흥민
유럽 최고 골잡이 손흥민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손흥민(29·토트넘)이 지난 5년간 유럽 축구 '최고의 피니셔'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신문 인디펜던트는 2016년부터 유럽 주요 리그 골잡이들의 넣은 골 수와 '기대 득점(xG)'을 비교한 통계에서 손흥민이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고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xG란 실제 득점에 득점 가능 확률을 반영해 매긴 수치다. 슈팅 위치, 어시스트의 질 등 여러 요소가 반영된다. 예를 들어 문전에서 손쉽게 발만 갖다 대 득점한 것은 0.96골, 난도 높은 중거리 슈팅에 이은 골은 0.12골로 계산한다.

기대 득점이 낮을수록 어려운 상황에서 골을 성공시켰다는 뜻이다.

인디펜던트는 축구 통계 전문 업체인 '언더스탯닷컴' 자료를 통해 xG를 분석했다.

[그래픽] 손흥민 'xG 대비 득점 비율' 1위
[그래픽] 손흥민 'xG 대비 득점 비율' 1위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jin34@yna.co.kr

2016년 8월부터 손흥민은 61골을 넣었는데, xG는 42.4골이었다. xG 대비 실제 득점이 44.41% 높았다.

이는 빅리그에서 올시즌 10골 이상을 넣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인디펜던트지가 선정한 총 20명의 골잡이 중 가장 높은 수치였다.

손흥민에 이어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이 xG 대비 실제 득점이 21.33%으로 2위였고, '축구의 신'으로까지 불리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21.31%로 3위였다.

이들보다 손흥민의 수치가 배나 높았다. 그만큼 고난도의 슈팅 비율이 높았다는 뜻이다.

골 넣는 손흥민
골 넣는 손흥민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손흥민(12골)과 득점왕 경쟁을 펼치는 무함마드 살라흐(13골·리버풀)는 11.81%로 9위에 자리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0.67%로 13위였다.

다만, 손흥민의 xG 대비 득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해서 그가 메시나 호날두보다 더 나은 골잡이인 것은 아니다.

인디펜던트는 "메시와 호날두(메날두)는 어려운 기회를 골로 바꾸는 능력이 아니라 너무도 많은 골 기회를 발견해내는 능력 때문에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고 분석하면서도 "지난 5시즌 동안 손흥민이 보여준 xG 대비 득점 비율 수치는 그가 '별세계'에 있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특별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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