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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방문 이·통장 일행 유흥업소 출입 비공개 뒤늦게 드러나

송고시간2021-01-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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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지난해 11월 제주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감염을 불러온 경남 진주 이·통장단 일행이 전파 고위험 장소인 유흥업소를 방문했지만 이를 비공개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제주도는 지난해 11월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상 진주 이·통장단 제주 여행 동선을 비공개했지만 최근 경남도 조사에서 이들이 다수 접촉자 발생 우려가 있는 유흥업소 등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경남도에 따르면 진주 이·통장단 일행은 지난해 11월 16일 제주 도착 첫날부터 유흥업소를 방문하는 등 개별적인 여행을 했다.

이들이 제주 여행을 한 지난해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다수 접촉자가 방문할 수 있는 곳을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 이·통장단 일행이 제주 여행 이후 코로나19에 확진 되고 제주를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 총 38명이 연쇄 감염됐다.

공교롭게도 진주 이·통장 연쇄 감염 이후 제주에서는 집단 감염 사태도 빚어지는 등 도민 불안이 가중됐다.

당시 제주도는 확진자 이동 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에 따라 감염병 환자의 이동 경로, 접촉자 현황 등의 정보공개는 역학적 이유, 법령상의 제한, 확진자의 사생활 보호 등의 다각적 측면을 고려해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만 공개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중대본 비공개 원칙을 근거로 도는 독감 예방 접종 후 사망자와 관련한 접종 정보까지 통제했지만, 정작 중대본이 독감예방 접종 후 사망자 관련 접종 정보를 제주도 대신 공개하기도 했다.

도는 이후 진주 이·통장 일행의 마사지숍 방문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고 도민 비판이 이어지자 입장을 바꿔 다중 이용시설 등에 대해 공개방침을 전환했다.

현재 도는 확진자가 사우나나 복지시설, 유흥업소 등을 방문했을 경우 동선을 공개하고 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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