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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마스크 착용 시비로 칼부림 사건 발생

송고시간2021-01-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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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호주에서 얼굴 마스크 착용을 둘러싸고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호주 시드니 도심 옷 가게 앞을 얼굴 마스크를 쓴 쇼핑객이 지나가고 있다
호주 시드니 도심 옷 가게 앞을 얼굴 마스크를 쓴 쇼핑객이 지나가고 있다

(Photo by Saeed KHAN / AFP)

13일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따르면, 전날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북서부 윈저 쇼핑센터에서 20대 남성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50대 보안요원을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다른 50대 남성을 칼로 찌른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NSW주 경찰에 따르면, 폭행을 당한 보안요원은 남성과 두 아이를 대동한 여성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다가 거센 항의를 받았다.

실랑이를 벌이던 중에 가해 남성이 갑자기 보안요원을 주먹으로 몇 차례 가격했다. 가해자는 폭행을 제지하기 위해 나선 다른 남성의 다리도 칼로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NSW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광역 시드니를 대상으로 얼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쇼핑센터·종교시설·공연장 등 내부에서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써야 하고, 이를 어기면 즉석에서 200호주달러(약 17만원) 벌금이 부과된다.

마스크 의무화를 발표하면서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NSW주 총리는 "이를 통해 주민들이 사업 활동과 직업 수행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dc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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