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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관광 중심지로"…해저터널 뚫리는 원산도 개발 잇따라

송고시간2021-01-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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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케이블카·해양치유센터·2천실 규모 리조트·자연휴양림 조성 추진

보령 원산도 전경
보령 원산도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보령=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보령 앞바다에 있는 원산도가 서해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14일 보령시에 따르면 국도 77호선 보령 대천항∼태안 안면도 영목항 구간(총연장 14.1㎞)이 관통하는 원산도에 해상케이블카와 대형 리조트, 해양치유센터,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이 도로 중 대천항∼원산도 구간 해저터널(8.0㎞·왕복 4차로)은 올해 말 완공된다.

해상교량(원산안면대교)으로 연결된 원산도∼안면도 영목항 구간(6.1㎞·왕복 3차로)은 2019년 12월 개통했다.

해저터널까지 뚫리면 보령 대천항에서 태안 영목항까지 승용차 이동시간이 1시간 4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

시는 원산도와 인근 고대도·삽시도를 잇는 3.4∼4㎞의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하기로 하고 최근 사업자를 공모했다.

시는 신청서를 제출한 2개 업체를 심사해 다음 달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기본·실시설계와 시설물 설치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완공을 목표로 2023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

2천30실 규모의 원산도 리조트 건립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사업 주체인 소노호텔&리조트(옛 대명리조트)는 원산도 리조트 밑그림을 시대 흐름에 맞게 반려동물, 자동차, 어린이 등 3개 공간으로 나눠 다시 그리고 있다.

시는 회사 측 의지가 강한 만큼 밑그림이 완성되면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보령시가 해양치유산업 육성 방안의 하나로 추진 중인 해양치유센터도 원산도에 세워진다.

해양치유센터에는 통합의학센터·해수스파센터·명상힐링센터·수치료센터 등을 설치하고, 주변에는 숙소와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원산도는 올해 말 완전 개통하는 국도 77호선 대천항∼영목항 구간 한복판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대규모 리조트 건립도 추진돼 관광객 유치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2019년 12월 개통한 원산안면대교
2019년 12월 개통한 원산안면대교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는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포함된 원산도 일대 7만㎡ 마리나항만을 조성 사업을 추진할 사업자 선정을 준비 중이다.

충남도도 원산도 내 도유림 33㏊에 내년 말까지 101억원을 들여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

자연휴양림에는 통나무집 형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이 세워지고, 주변 풍광과 어울리는 산책로도 개설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올해 말 대천항∼원산도 구간 해저터널이 개통하면 원산도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이라며 "원산도가 서해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시대 흐름에 맞는 관광시설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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