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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울시장 '양자경선' 개봉박두…흥행 우려

송고시간2021-01-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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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위로하는 박영선 장관
소상공인 위로하는 박영선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경선 구도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 의원의 양자 대결로 굳어지고 있다.

'제3후보'들이 하나씩 불출마로 기우는 가운데, 민주당은 공천관리위원회 19일 첫 회의를 열고 27∼29일을 후보자 접수 기간으로 정하는 등 일정 확정에 들어갔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이미 (출마) 거절의 의사를 분명히 전했다"며 불출마 뜻을 공식화했다.

숙고 중인 박주민 의원도 곧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벌써 당내에선 2명이 뛰는 경선이 흥행에 성공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나온다.

박 장관과 우 의원의 지지율 차이가 2배 이상으로 크다 보니 경쟁 구도 자체가 성립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마저 제기된다.

지난 5일 발표된 윈지코리아컨설팅 여론조사에서 범여권 후보 중 서울시장 적합도는 박 장관이 18.5%로 1위였다.

우 의원은 8.5%로 박주민 의원(9.6%)에도 뒤진 3위였다.

그러나 실제 경선 과정에 돌입하면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여론조사에서 절반에 가까운 47.3%가 '없음·잘 모름'이라 답한 만큼 아직 대세가 정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우상호 "서울을 글로벌금융중심도시로"
우상호 "서울을 글로벌금융중심도시로"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5차 정책을 발표하며 "서울을 글로벌금융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2021.1.19 zjin@yna.co.kr

핵심 관계자는 "박 장관은 대중 인지도에서 앞서지만 우 의원은 조직력이 있다"며 "둘이 맞붙는 것이 더 재미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과 우 의원의 행보에는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출마 선언 여부와 시기에 대해 이날도 침묵을 지켰다.

당 안팎에서는 박 장관이 이르면 20일 사의를 표명하고, 맞물려 진행될 개각에 맞춰 직을 내려놓은 뒤 경선 참여를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 의원은 이날 서울을 글로벌 금융도시 '아시아의 뉴욕'으로 만들겠다는 5번째 정책을 발표했다.

우 의원은 "작년 연말에 비해 조직도 확대하고 시민들에 대한 접근성도 높였다"며 "정책 발표도 상당히 호응을 받아 성과를 내고 있다고 자평한다"고 말했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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