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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확진자 감소세에 "희망과 위기가 교차…방심은 금물"

송고시간2021-01-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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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집단발생 이어질 수도"…'자가격리에 묶여 복막염' 사례엔 "깊이 송구"

코로나19 브리핑하는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
코로나19 브리핑하는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방역당국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감소세와 관련해 "희망과 위기가 교체하는 시기"라고 진단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여전히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단장은 최근 1주일(10∼16일) 코로나19 확진자 수(3천822명)가 전주(3∼9일·5천413명)대비 29% 감소했다고 밝혔다. 요양병원, 요양원 등의 집단 감염이 크게 줄어든 효과로 분석됐다.

이 단장은 "요양병원, 요양원과 같은 취약시설 발생이 의미 있게 감소한 것은 긍정적 지표"라며 "유행 감소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도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단장은 그러나 "확진자 감소 추세가 방역 경각심을 느슨하게 하는 잘못된 신호로 읽힐까 우려한다"고 말했다.

겨울은 호흡기 바이러스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계절이고,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브라질 등의 변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 등 대규모 집단발생에 대한 위험 요소도 상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동 선별검사소 운영
이동 선별검사소 운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단장은 "개별 접촉에 의한 하나의 감염 사례가 언제든 대규모 집단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새로운 유행이 시작될 수 있다는 뜻"이라며 방심을 경계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자가격리자가 코로나19와 무관한 맹장염으로 복통을 호소했는데도 '격리가 해제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응급처치가 늦어져 결국 복막염 수술을 받게 됐다는 사례와 관련해 "깊이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이 단장은 "자가격리 중인 경우에도 시급히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 대비한 제도가 이미 시행 중"이라며 "앞으로 동일한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 담당자 등에게 조치를 철저히 숙지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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