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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낀 작품으로 문학상 의혹 남성, 표절아이디어로 공모전도 수상

송고시간2021-01-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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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특허청장상 받아…특허청, 수상 취소·상금 환수키로

정부대전청사 전경
정부대전청사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기성 문학작품을 도용해 각종 문학 공모전에서 5개의 상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손모 씨가 특허청 아이디어 공모에서도 표절한 아이디어로 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허청은 수상 취소와 상금 환수 절차를 밟기로 하고 재발 방지대책도 마련 중이다.

19일 특허청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해 10월 특허청이 주최한 제2차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특허청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손씨가 이 공모전에 출품한 아이디어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신개념 자전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케이-바이크(K-BIKE)'였다.

특허청은 당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이 높고 기존 서비스 대비 편의성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심사위원으로부터 최고점수를 획득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 아이디어가 2018년 리포트 공유누리집 '해피캠퍼스'에 올라온 '자전거 네비게이션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아이디어 사업계획서' 보고서 내용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허청은 사실관계 확인 끝에 손씨가 아이디어를 표절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특허청 관계자는 "담당 부서에서 검토한 결과 아이디어를 표절했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수상 취소와 상금 환수는 물론 아이디어 도용 등을 막기 위한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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