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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동행] '노래하며 봉사활동' 장흥군 김소연 농업연구사

송고시간2021-01-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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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자원봉사 우수사례 공모서 최우수상 받아

"자신의 재능으로 주위를 돕는 것 자체가 힐링입니다"

노래하며 봉사하는 공무원
노래하며 봉사하는 공무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장흥=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제가 좋아하는 노래하면서 봉사활동을 하면 힘들지도 않고 즐거워요. 그런 마음으로 자원봉사를 하면 저 자신의 기쁨도 훨씬 커집니다."

전남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김소연 농업연구사는 '노래하며 일하면서 이웃을 돕는 공무원'이다.

김 연구사는 10여 년 전 장흥군청 직장 내 원예치료 학습 동아리 회원으로 활동하며 지적장애 어린이들을 도우면서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주위 시선에 대한 부담감으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지적 장애 어린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성을 향상하는 데 힘을 보탰다.

평소 노래 부르기를 즐겼던 김 연구사는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면서 자원봉사의 가치확산을 경험했다.

2015년부터는 '나무나루 어쿠스틱 동호회'의 사무국장을 맡아 전남권 예능인들의 재능기부를 독려하며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매년 백혈병 어린이 돕기 자선모금 콘서트 재능 기부를 하며 6명의 환우를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노래하며 주위를 돕는 김 연구사의 자원봉사 활동은 자연스럽게 주변의 참여도 끌어냈고 함께 사는 이웃 공동체라는 인식도 확산시켰다.

봉사활동 하는 김소연 연구사
봉사활동 하는 김소연 연구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자신의 음악 재능을 살려 지역사회와 소통한 김 연구사의 활동은 지난해 인사혁신처 주관 재능나눔 자원봉사 우수사례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상은 전국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능나눔·자원봉사 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지난해 전국의 85팀이 참여해 봉사활동의 지속성, 참여 빈도, 공직사회 내 파급효과, 프로그램 우수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받았다.

김 연구사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한 '백혈병 어린이 돕기 자선모금 콘서트'를 운영해 나눔 봉사의 기반을 정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작물연구팀장이기도 한 김 연구사는 고품질 쌀 생산, 식량작물 분야 신소득 작목 육성 등 친환경 농작물 생산기술 보급 업무를 맡고 있다.

김 연구사는 "봉사활동도 혼자 하는 것보다는 함께 하면 효과가 배가되고 저 자신의 기쁨도 훨씬 커지는 경험을 했다"며 "소외계층과 농업인들을 위한 나눔 봉사를 계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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