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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감염' 광주 TCS국제학교 확진자 외부 활보…통제 허술

송고시간2021-01-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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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출입하는 확진자
건물 출입하는 확진자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27일 오전 광주 광산구 TCS 국제학교에서 외부에 있던 확진자들이 짐을 챙겨 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확진자가 지정된 장소에서 벗어난 셈이지만 방역당국 통제 인력은 배치되지 않았다. 2021.1.27 iny@yna.co.kr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비인가 교육시설인 광주 TCS 국제학교에서 10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일부 확진자들이 아무런 통제 없이 외부 활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7일 광주 광산구 TCS 국제학교 교육관 출입구에는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한다는 안내문과 함께 노란색 통제 라인이 쳐졌다.

이 안에는 합숙 중이던 학생과 교직원 122명 가운데 100여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고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확진자는 이날 오전 건물 밖으로 나와 야외 주차장을 돌아다니다 주변 사람들의 제지를 받고 다시 건물로 돌아갔다.

또 TCS 국제학교를 운영하는 한마음교회 신자 7명도 확진 판정을 받고 각자 자택 등에서 이송을 대기하고 있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이날 오전 자신의 짐과 음식 등을 챙겨 확진자가 모여있는 교육관으로 찾아왔다.

이들은 건물 안에 있는 관계자가 문을 열어주자 교육관 내부로 들어갔다.

확진자가 지정된 장소에서 벗어나는 건 방역 지침 위반이지만 방역당국은 이를 통제·관리할 인력을 전혀 배치하지 않아 이러한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송 준비를 하느라 통제 인력을 배치하지 못했다"며 "지침을 어긴 사실이 있는지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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