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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운전 단속효과 '290배'…강원 암행순찰 모든 도로로 확대

송고시간2021-02-07 16:32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경찰청은 고속도로 위주로 운영하던 비노출 암행순찰차를 일반도로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암행순찰차
암행순찰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6년 7월 처음 도입한 암행순찰차는 일반순찰차보다 난폭운전은 290배, 갓길통행은 2.4배, 전용차로 위반은 2.1배의 단속 효과를 보였다.

암행순찰차의 단속 효과에 따른 교통법규 위반 행위 감소로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를 거뒀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그러나 사망사고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고속도로 외 일반도로에서의 난폭·보복운전, 이륜차 법규위반, 화물차 과적·정비불량 등 고위험 위반 행위는 여전하다.

이에 경찰은 비노출 기능과 주행 성능이 뛰어난 암행순찰차를 활용해 고위험 위반 행위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도내 모든 도로를 누빌 수 있게 된 암행순찰차의 주요 단속 대상은 음주운전, 차선 급변경(칼치기) 등 난폭·보복 운전, 과속 운전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도로에서 언제든 암행 순찰 차량에 단속될 수 있는 만큼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 운전의 생활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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