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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차 몰다가 가로수 '쾅'…음주 추정 10∼20대 5명 사상(종합2보)

송고시간2021-02-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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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전 지그재그 운전 경찰에 적발…정차 요구 무시하고 달아나

처참한 교통사고 현장
처참한 교통사고 현장

(춘천=연합뉴스) 18일 오전 4시 12분께 강원 춘천시 후평동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사고 직후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2021.2.18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nanys@yna.co.kr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지난 새벽 부모님 차를 몰던 20대가 가로수와 건물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내 운전자를 비롯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인 이들은 지역 선후배 사이로, 사고 전 지그재그로 운전하는 모습이 경찰에 포착돼 정차를 요구받았으나 불응하고 달아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2분께 강원 춘천시 후평동에서 A(21)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B(19)군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함께 타고 있던 C(21)씨와 D(19), E(19)군도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차량은 A씨의 아버지 차량으로 확인됐다.

종잇장처럼 구겨진 승용차
종잇장처럼 구겨진 승용차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18일 오전 4시 12분께 강원 춘천시 후평동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사고 차량이 심하게 부서져 폐차장에 놓여 있다. 2021.2.18 conanys@yna.co.kr

사고 전 경찰은 순찰 중에 지그재그로 달리는 이들의 차량을 발견해 음주 여부를 확인하고자 정차를 요구했지만, 이들은 이를 무시하고 내리막길을 내달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런 정황으로 미루어보아 이들이 술을 마셨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채혈을 통해 음주 여부 확인에 나섰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된 상황이어서 술을 마셨다면 언제, 어디서 마셨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차량은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인근 건물까지 들이받으면서 출입문 등을 망가뜨렸다.

인근에 사는 한 시민은 "집에 누워있다가 '쾅'하고 천둥이 치는듯한 소리가 나서 나와봤더니 차가 납작하게 접혀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승용차 돌진에 파손된 출입문
승용차 돌진에 파손된 출입문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18일 오전 4시 12분께 강원 춘천시 후평동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인근 건물까지 들이받아 유리문 등이 부서져 있다. 2021.2.18 yangdoo@yna.co.kr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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