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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데뷔골' 이랜드 이상민 "어떨떨…개막전 첫 승리 기뻐"

송고시간2021-03-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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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에서 승리한 뒤 골키퍼와 포옹하는 서울 이랜드FC 수비수 이상민.
개막전에서 승리한 뒤 골키퍼와 포옹하는 서울 이랜드FC 수비수 이상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서울 이랜드 FC의 개막전 첫 승리라서 더 기분이 좋아요."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FC의 '젊은 수비수' 이상민(23)이 프로 데뷔 3시즌 만에 '데뷔골'을 터트리며 '골 넣는 수비수'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상민은 2월 28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1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20분 황태현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골 지역 왼쪽에서 번쩍 솟구쳐 오르며 헤딩으로 추가 골을 터트렸다.

이랜드는 후반 12분 장윤호의 결승 골에 이어 이상민의 추가 골과 후반 42분 김정환의 쐐기 골로 3-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이랜드는 2015년 K리그 챌린지(현 K리그2)에 뛰어든 이후 개막전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2018년 울산 현대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상민은 K리그1 무대를 그라운드는 밟지 못한 채 2019년 일본 J2리그 V-바렌 나가사키에 임대돼 25경기를 뛰었다.

이상민은 지난해 이랜드로 다시 임대돼 26경기를 뛰면서 핵심 수비수로 자리를 굳혔고, 지난해 연말 울산을 떠나 이랜드로 완전 이적했다.

연령별 대표팀을 꾸준히 거친 이상민은 지난해 1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김학범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대회 우승과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권 획득에 힘을 보태며 한국 축구의 '차세대 수비수'로 인정을 받은 재목이다.

동료들과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서울 이랜드FC 수비수 이상민.
동료들과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서울 이랜드FC 수비수 이상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자신의 '프로 1호 골'을 터트린 이상민은 1일 구단을 통해 "사실 기분이 조금 얼떨떨하다"라며 "시즌 시작하기 전부터 결과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인터뷰를 많이 했었는데, 개막전부터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민은 "부산전 승리가 팀의 개막전 첫 승이라고 들었다. 전지 훈련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한 것이 이번 경기에서 나온 것 같다"라며 "팀원들이 다 고생한 만큼 결과를 챙길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웃음을 지었다.

그는 "솔직히 100% 컨디션은 아니다. 하지만 100% 몸 상태로 경기를 뛰는 선수들은 많이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평소에도 관리를 잘 하는 게 숙명인 것 같다. 다음 경기에는 좋은 컨디션으로 출전할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민은 팀의 목표를 묻자 "당연히 승격"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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