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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농기원 봄철 저온 피해 예방 과수 농가에 당부

송고시간2021-03-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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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꽃 저온 피해
사과꽃 저온 피해

[강원도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농업기술원이 봄철 개화기를 맞아 저온 피해 예방에 힘쓸 것을 29일 과수 농가에 당부했다.

온난화로 봄철 평균 기온이 오르면서 최근 5년간 강원지역 과수 개화기는 평년 대비 사과 3일, 배 4일, 복숭아는 2일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지난해 전국 사과 재배면적의 27.3%, 배 45.9%가 개화기 저온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따뜻해진 봄 기온의 영향으로 과수의 꽃이 빨리 핀 상황에서 갑작스레 추위가 닥치면 꽃, 어린 과실 등이 피해를 받아 상품성이 떨어지고 수확량도 줄어들기 쉽다.

개화기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상예보를 지속해서 확인하고 재해 예방시설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추위가 닥치면 과원 내 왕겨나 고체연료 등을 태우는 연소법과 송풍법, 살수법 등을 활용해 과원 내 대기 온도를 높여 피해를 막아야 한다.

꽃의 단면을 잘라 씨방이 갈색으로 변했으면 꽃따기 작업을 중단하고 인공수분을 진행해 수정률을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 미리 꽃가루를 구매하는 것이 좋으며, 미리 확보하지 못했다면 과수원 내에서 자체적으로 꽃가루를 모아놓아야 있다.

원재희 원예연구과장은 "도내 과수의 개화기가 계속 앞당겨져 저온 피해 위험이 늘어나는 만큼 과수원 내 재해 예방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인공수분을 위한 꽃가루를 확보하는 등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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