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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세모녀 살인' 피의자 첫 조사…이르면 내일 구속영장(종합2보)

송고시간2021-04-0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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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마친 '노원구 세모녀 살인' 피의자
조사마친 '노원구 세모녀 살인' 피의자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인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가 2일 오후 서울 노원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뒤 도봉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1.4.2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문다영 기자 =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인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A씨가 2일 약 8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부터 오후 9시 40분께까지 A씨를 조사한 뒤 도봉경찰서 유치장으로 압송했다.

조사를 받고 나온 A씨는 "왜 살해했는가" "피해자 가족들에게 할 말 있나" "(피해자) 집 주소를 어떻게 알았나" 등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대기하던 경찰 차량에 올라탔다.

경찰은 이날 첫 조사에서 A씨를 상대로 범행 전후 상황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의 신문에 비교적 성실한 태도로 응했으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3일 A씨를 한 차례 더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피해자 중 전부터 면식이 있었다는 큰딸 B씨와의 관계와 범행 동기 부분을 중심으로 보강 조사를 마치고 이르면 당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온라인 게임에서 만났고, A씨가 B씨를 스토킹한 정황이 있다는 주변인 진술 등을 염두에 두고 두 사람의 관계 규명에 주력해 왔다.

아울러 경찰은 숨진 B씨의 집에서 발견된 PC 포렌식을 마무리하고 범행 관련 내용이 있는지를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방식 등을 볼 때 범죄심리 분석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보고 프로파일러 투입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앞서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A씨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A씨는 치료가 끝나 퇴원했으며 대화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sh@yna.co.kr, ze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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