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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기대 못 했던 OK금융그룹 선수들…"시청하다가 졸았어요"

송고시간2021-04-0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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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한전이 마지막 경기서 완패한 덕분에 행운의 봄 배구 진출

OK금융그룹 조재성
OK금융그룹 조재성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의 공격수 조재성이 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답변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은 극적으로 포스트시즌(PS) 막차를 탔다.

4위 OK금융그룹은 5위 한국전력이 2일 우리카드에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하면서 준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한국전력과 승점은 같았지만, 1승을 더 거둔 덕분에 4위를 지켜 '봄 배구' 티켓을 잡았다.

아슬아슬하게 봄 배구 티켓을 거머쥔 OK금융그룹은 한국전력과 우리카드의 마지막 경기를 어떻게 봤을까.

OK금융그룹 구성원들은 "크게 떨리지 않았다"며 입을 모았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낮게 보고 마음을 비웠다는 말이다.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은 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어제 경기를 어떻게 봤나"라는 질문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편하게 봤다"며 "올 시즌 우리 팀에 많은 일이 있었던 만큼, 부담감을 느끼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아침 팀 미팅을 열어 선수들에게 부담 느끼지 말고 준PO를 준비하자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선수들도 비슷한 분위기에서 준PO를 치른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공격수 조재성은 "마음을 비우고 어제 경기를 시청했다"며 "너무 마음을 비워서 그런지 2세트 때는 잠깐 졸았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엔 마음을 다시 잡았다"며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준PO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전 센터 진상헌도 "마음을 비우고 경기를 봤고, 경기 후 다시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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