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이달 말까지 올해 학교폭력 실태 조사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폭력 대응과 예방 체계 강화를 위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 학교 폭력 실태 조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5일부터 30일까지 울산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온라인(나이스 대국민 서비스) 방식으로 이뤄진다.

2020학년도 2학기 시작부터 조사 시점까지 학교 폭력에 대한 경험과 인식 등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 참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컴퓨터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에서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문항을 초등학생용과 중·고등학생용으로 나눠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9월 정보 공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예방 교육으로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4/05 10: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