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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kt 유한준·LG 라모스 선발 제외…"지켜봐야 한다"

송고시간2021-04-0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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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준
유한준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7일 경기 중 충돌했던 프로야구 kt wiz 유한준과 LG 트윈스 로베르토 라모스가 8일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류지현 LG 감독은 8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wiz와 맞대결에 나서기 전 "라모스는 선발 출전이 어렵다"며 "훈련을 조심스럽게 하고 있는데, 대타 여부는 상황을 지켜보고 하겠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오른쪽 엄지에 통증이 있는데 심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한준은 어떤가?"라며 "혹시 무릎이 돌아가지 않았나 걱정이 되더라"라고 취재진에 유한준의 상태를 물었다.

유한준은 전날 경기 중 라모스와 충돌했다.

1회말 1사 만루에서 유한준의 3루수 땅볼에 홈으로 달리던 3주 주자가 아웃된 상황에서 LG 포수 유강남은 1루에 공을 던져 병살을 노렸다.

그런데 1루를 향해 달리던 유한준과 LG 1루수 라모스가 충돌했다. 유한준은 머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앰뷸런스를 타고 이동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머리를 크게 다친 것은 아니었으나, 발목을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강철 kt 감독은 "머리를 부딪힌 줄 알았는데, 떨어지면서 발목 인대에 조금 염좌 증상이 있다고 하더라.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오늘 유한준은 연습을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한다"며 "선수 본인이 경기에 뛸 의지가 있어서 내일 상태를 확인하고 부상자명단에 올릴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로베르토 라모스
로베르토 라모스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한준과 라모스의 이탈로 kt와 LG 모두 타자 라인업에 변화가 생겼다.

kt는 유한준 대신 외야수 송민섭을 투입했다. 조용호(좌익수)-황재균(3루수)-조일로 알몬테(지명타자)-강백호(1루수)-장성우(포수)-박경수(2루수)-배정대(중견수)-송민섭(우익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LG에서는 라모스를 대신해 지난해 입단한 이주형이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라인업은 홍창기(중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이형종(우익수)-김민성(3루수)-이천웅(좌익수)-이주형(1루수)-김재성(포수)-정주현(2루수)이다.

주전 포수 유강남이 아닌 김재성이 선발로 발탁된 점이 눈에 띈다.

류 감독은 "김재성은 오늘 선발투수인 이상영과 2군에서 가장 많이 호흡을 맞춘 포수"라며 "유강남의 체력을 안배해주는 차원도 있다. 최근 1∼2점 차 접전을 벌이느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했을 텐데 지치기 전에 쉬게 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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