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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농기원 봄철 저온 피해 예방 현장지원단 운영

송고시간2021-04-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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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녹 피해 발생한 사과
동녹 피해 발생한 사과

[강원도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농업기술원은 봄철 저온 피해를 막아 농가 생산량 증대를 돕고자 과수·밭작물·인삼 등 작목별 주산단지 대상 시군에 현장 기술지원단을 편성해 이달 23일까지 운영한다.

봄철 저온 피해는 2018년 도내 농가 557㏊에서 2019년 94㏊로 줄었다가 지난해 348㏊로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사과, 복숭아 등 과수 피해가 전체 피해면적의 약 78%로 가장 컸고, 감자·옥수수 등 밭작물이 뒤를 이었다.

봄철 저온 피해는 개화기인 4월 중하순에 기온이 영하 1.1도 이하로 내려가 6시간 이상 지속되면 수정 불량이 발생하며, 어린 과실이 맺히는 5월에는 과피가 거칠어지는 동녹 현상이 일어나 상품성이 떨어지게 된다.

올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아 꽃 피는 시기가 3∼5일 빨라져 꽃눈 피해 발생 가능성이 있으며, 밭작물 또한 싹이 일찍 트기 쉬워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 기술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도농업기술원은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작물별 저온 피해 기술지원과 피해 상습 과원의 방상팬, 미세 살수장치 등 시설점검을 지원하는 동시에 저온 피해 예방 요령 등 피해 예방 방법을 농가에 홍보할 예정이다.

김수환 기술보급과장은 "지난해 농작물 생산량이 30%까지 줄어들면서 소비자 가격이 급등했던 점을 고려해 시군농업기술센터와 농작물 저온 피해를 현장 점검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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