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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대·부산대 19일 통합 양해각서…총동창회 학생 반발

송고시간2021-04-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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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 통합 불가피" vs "초등교육 전문성 무시"

통폐합 반대 집회
통폐합 반대 집회

[부산교대 총동창회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교대가 오는 19일 부산대와 통합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하자 총동창회와 학생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16일 해당 대학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부산교대 본관에서 오세복 부산교대 총장과 차정인 부산대 총장이 참석해 학교 통합 MOU를 맺는다.

부산교대와 부산대는 지난해 11월부터 통합을 전제로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해왔다.

부산교대는 공개 설명회, MOU 체결 결정을 위한 교수회의 투표 등 통합을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부산교대가 부산대와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학령인구 감소가 주 원인이다.

부산만 하더라도 향후 10년 이내에 초등학생이 40% 이상 감소한다.

이렇게 되면 교대 졸업생 임용률도 떨어지고, 교육대학으로서 기능을 살리지 못해 정원 감축과 재정 압박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부산교대 총동창회와 학생들은 학교 구성원 간 충분한 논의와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통합에 반발하고 있다.

부산교대 총동창회는 15일 부산교대 본관 앞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흡수통합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고 실력행사를 예고했다.

현영희 부산교대 총동창회장은 "고등 교육은 교과 중심이고 초등 교육은 전인교육을 하는 특수성을 지닌다"며 "종합대학과 교대의 통폐합은 초등교육을 말살하는 것으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MOU 체결을 막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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