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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축제식 양식장에 돌비늘백합 보급

송고시간2021-04-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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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백합과 돌비늘백합
말백합과 돌비늘백합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서해안 축제식 양식장을 활용해 백합류 일종인 돌비늘백합 양식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축제식 양식장은 바닷가에 제방을 쌓고 그 안에 양식생물을 키운다.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는 폭염이나 한파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양식이 가능한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2018년 중국에서 돌비늘백합 종자를 들여와 3년 동안 서해안 축제식 양식장에서 50g까지 키우는 데 성공했다.

전북 고창과 부안 축제식 양식장에서 바지락, 말백합, 가무락 등을 시험 양식한 결과, 돌비늘백합은 30도 이상 수온이 한 달 이상 지속되는 환경에서도 87.3% 정도로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이는 다른 패류에 비해 고수온에 적응성이 강한 것이며, 겨울에도 거의 폐사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연구센터는 전했다.

지난달 중순에는 부안 축제식 시험양식장에서 2년 6개월 정도 키운 돌비늘백합 3t을 처음으로 수확, 출하하기도 했다.

돌비늘백합 선별 모습
돌비늘백합 선별 모습

[국립수산과학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갯벌연구센터는 민간업체와 양성한 어미 조개에서 종자 약 50만 마리를 생산, 종자생산 기술도 확립했다.

돌비늘백합은 지난해 수입량이 9천891t으로 국내 소비 규모가 지속해서 늘어나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양식 기술 개발을 지속해서 요구해 왔다.

서해안에는 새우양식, 어류 종자생산을 하다가 활용되지 않는 축제식 양식장이 약 170ha가 방치돼 있어 이를 돌비늘백합 양식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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