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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저수율 평년보다 3%P 상승…영농기 용수공급 원활 전망

송고시간2021-04-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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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논에 물대기
메마른 논에 물대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최근 잦은 비로 전북 지역 저수율이 평년보다 3%포인트 이상 높아 봄철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2천180여 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총저수량(6억9천700만t)의 88.5%인 6억1천700만t이다.

이는 평년 수준인 82.3%(5억7천400만t)보다 3.2% 포인트 높다.

작년 겨울부터 이어진 잦은 비로 저수율이 평년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

실제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9일까지 강우량은 총 171㎜로 전년 169.4㎜보다 다소 많고 평년 151.2㎜보다 13% 이상 늘었다.

도는 통상 영농철 모내기가 마무리되는 6월 10일까지 4억300만t 정도의 농업용수가 필요하지만, 현재 보유 저수량이 6억1천700만t에 달해 농업용수 공급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도내에는 시군에서 관리하는 1천770곳,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415곳 등 총 2천185개소의 저수지에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다만, 전북도는 지난해 집중 호우피해로 복구 중인 저수지의 물 손실과 5∼6월 강수량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변수로 보고 있다.

모내기 때 용수 사용량 증가로 저수율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는 시군, 한국농어촌공사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양수 장비와 저수지 등을 사전 점검했다.

이와 함께 관정 개발사업 등 가뭄 관련 사업 및 영농준비를 위해 1천552억원을 선제적으로 투자해 만일의 가뭄에 대비하고 있다.

최재용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업용수는 영농에 없어서는 안 되는 농민들의 생명수와 같다"며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강우의 시기별·지역별 편차가 발생하는 만큼 이를 고려해 농업용수의 안정적 확보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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