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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위험 없는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 소재 바나듐 생산 추진

송고시간2021-04-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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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연·롯데케미칼·삼양리소스 업무협약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롯데케미칼 연구소, 삼양리소스 업무협약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롯데케미칼 연구소, 삼양리소스 업무협약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롯데케미칼 연구소, 삼양리소스는 16일 지질연 백악기룸에서 '바나듐 자원 확보와 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소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바나듐 레독스 흐름 전지는 물 성분 수계 전해액을 이용한 배터리이다. 화재 위험이 없고 장시간 사용이 가능해 리튬이온전지 기반 ESS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구하기 어려운 희토류여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 기관은 대용량 ESS에 필요한 바나듐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바나듐 기반 대용량 ESS 소재를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국내 바나듐 자원 확보를 위한 조사·탐사, 바나듐 원료 국내 생산을 위한 선광·제련·활용, 대용량 ESS 연구개발 아이템 발굴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김복철 지질연 원장은 "대용량 ESS 사업화가 가시화된다면 연간 3천억원이 넘는 바나듐 수입 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지질연의 바나듐 제련·활용 기술과 삼양리소스가 보유한 경기 북부지역의 바나듐 광산, 롯데케미칼의 바나듐 전해액 제조 기술을 결합해 미래 에너지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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