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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택본부 확대…오세훈 '공급 드라이브' 본격화

송고시간2021-04-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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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전문가 부시장 내정 이어 주택 조직 확충

서울 강남구 아파트 재건축 공사현장
서울 강남구 아파트 재건축 공사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동산 공급 확대를 통한 시장 안정화를 위해 조직 확대라는 포석을 놓는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행정2부시장 산하 주택건축본부 조직 인력을 확충하기로 했다.

주택건축본부는 현재 주택정책과 등 7개 과와 1개 센터를 두고 있다.

시는 여기에 부동산 관련 다른 실·국에서 일부 담당하는 주택 관련 업무를 재배정함으로써 인력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시의 부동산 공급 관련 업무는 행정2부시장 산하에 있다. 업무를 총괄하는 주택건축본부를 비롯해 도시재생실의 도시활성화과와 도시계획국 도시관리과 등이 개별적인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 중이다.

시는 추후 서울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주택건축본부 조직 편제를 확대 개편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주택 공급과 관련한 업무 대부분을 주택건축본부가 담당하게 함으로써 효율성을 끌어 올리고, 오 시장이 공약한 '스피드 주택공급' 추진도 가시화하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오 시장의 '부동산 공급 드라이브'는 행정2부시장에 류훈 도시재생실장을 내정한 데서도 잘 나타났다.

류 내정자는 그동안 주택공급과장, 주택공급정책관, 도시계획국장, 주거사업기획관, 주택건축본부장 등을 거친 주택 전문가다.

서울시 도시계획·건설을 총괄하는 행정2부시장은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시절 기반시설 또는 안전 분야 출신이 맡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 시장 체제에서는 류 실장 내정으로 주택 공급에 방점을 찍었다.

박 전 시장 재임 시기 힘이 실렸던 도시재생실은 기능과 역할 축소, 위상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오 시장은 선거 기간 종로구의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찾아 10년간 1천억원 넘는 예산이 소요됐다며 "박원순 전 시장의 개인 돈이 들었나, 문재인 대통령의 개인 돈이 들었나. 혈세를 그렇게 써서 이 일대가 변한 것이 없다"고 말해 도시재생에 부정적 견해를 표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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